[경남도민뉴스] 함안 최초의 동양화가인 백양(伯陽) 조정규(趙定奎) 화백의 유작전이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함안군민의 날을 맞이해 백양 조정규 화백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하며 함안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국의 풍경을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한 남종산수화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BS 진품명품’에서 선보였던 심산유곡을 비롯한 부귀옥당, 산수화 등 남종산수화 31점을 전시하며 수묵화의 멋스러움과 동양 미술의 은은한 매력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1892년 군북면 사촌리에서 태어난 백양 조정규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펼치다 해외를 유랑하기도 했으며 마흔이 넘어 금강산에서 요양하던 중 사군자로 붓을 들게 됐다. 이후 광주에서 남도 특유의 운치가 스며있는 격조 높은 산수화를 그린 의재 허백련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남종화의 맥을 잇는다. 1939년 조선미술전람회 제18회 대회에서 ‘호산청하’로 입선했으며 선비의 높은 기개와 정신을 화폭에 담아 산수화로 승화시킨 ‘춘산백운’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남겼다. &nb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이 농식품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양인호 군의원, NH농협함양군지부,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8개 수출업체(함양산양삼, 인산죽염, 퓨어플러스, 우리가, 정가네식품, 허브앤티, 진앤진푸드, 채연가)와 군 관계자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베트남 호찌민 시장 개척 활동에 나선다. 시장개척단은 신규 바이어 및 신규 수출 품목 발굴을 위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16명과 1대1 수출상담회, 기존 바이어와 심층면담, 수출계약체결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아세안지역본부 호찌민지사, 호찌민 상공회의소(VCCL),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찌민 무역관 등을 방문해 베트남 수출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수입업체 방문 및 대형유통마트 시장조사로 현지 트렌드와 시장개척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여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1월 산양삼 가공품 등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함양농식품의 수
[경남도민뉴스] 합천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청소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블링블링 옥전, 눈부신 세계유산’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은 5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시 2차례 운영된다. 교육은 합천박물관 휴게실(가야만화방)에서 진행되며, ▲5월 4일 환두대도 아크릴무드등만들기 ▲5월 11일 옥전고분군 인센스홀더 만들기 ▲5월 18일 옥전M3호분 스노우볼 만들기 ▲5월 25일은 3종 중 1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체험료는 재료비 등 별도 비용 없이 무료다. 접수는 회차별로 어린이․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합천군 평생교육포털, 네이버 예약페이지(QR코드)을 통해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세계유산인 옥전고분군을 쉽고 재밌게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경남도민뉴스] 유도의 본고장 사천시에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24 춘계 전국 남·여 대학유도연맹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고 유도의 본고장이자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을 홍보하고 유도의 저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대학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유도회와 사천시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4개 체급으로 구성되는 개인전과 단체전에 20개 대학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우의를 다진다. 삼천포체육관에서 대회 전날 계체를 하고, 대회 첫날, 둘째 날 남·여 개인전 경기, 셋째 날에는 남·여 단체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2024년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 겸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하는 전국대회다. 우승자는 2024년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유도는 경상남도민체육대회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효자종목”이라며 “사천시가 유도 본고장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19일 오전 경상남도 지방 정원 1호인 ‘거창창포원’에서 ‘제45회 재일․재경․재부 도민회 향토 기념 식수행사’를 개최했다. 1975년 양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향토 기념 식수행사는 해마다 재외·재경·재부 도민회 회원들이 고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로 향토애를 실천함으로써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특별한 행사다. 올해 식수행사에는 일본의 효고, 야마구치, 도쿄, 지바, 가나가와, 교토, 긴키, 오카야마, 히로시마, 시즈오카 등 10개 지역의 재일 도민회원과 재경․재부도민회원 그리고 거창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팽나무, 영산홍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재일도민회는 지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식수 성금을 기탁하여 배롱나무 등 가로수를 심어 창원, 진주, 의령, 산청, 함양, 합천에 재일 도민의 거리 12곳을 조성하여 도민들이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향 사랑 식수에는 제1세대 재일 도민뿐만 아니라 자녀와 손자, 손녀 등 2~3세대가 함께 함으로써 대를 이어 고향 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명주 경제
[경남도민뉴스] (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4월 17일 '50+세대 봉사단 ‘동구를 아름답게 만드는 리더, 동아리봉사단'과 쓰담달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동아리봉사단 13명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초량천 일대에 흩어져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우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명순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열정은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실천하는 동아리 봉사단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동구를 아름답게 만드는 리더의 모습으로 온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 동구는 지난 4월 18일 6.25전쟁 무공수훈자인 故조경순 소령(서훈 대상자 결정 당시 소위)의 아들 조재현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조경순 소령은 6.25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가 육군본부에서 추진한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공로자이다. 동구청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한 전쟁에서 공헌하신 참전 용사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잊혀질 수도 있는 참전용사의 공적이 빛을 보게 된 데에 대단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 동구는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 주관으로 지난 4월 18일, 저소득 홀몸어르신 팔순맞이 생신 도시락을 지원했다. 홀몸어르신 팔순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장수 어르신에 대한 경로사상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매분기 생신 축하 팔순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송규진 지회장 및 김순옥 여성회장은 “올해 첫 행사를 추진하며 팔순어르신들에 대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생신음식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진홍 동구청장은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로 어르신들께 의미 있는 생신상이 전달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나동연 양산시장은 19일 오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 공유 정기 티타임을 주재, 지역 성장을 이끌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TP, 부산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5월 가정의 달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률(7%→10%) 한시적 상향 지급 △2024년 양산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및 2024년 2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시행 △황산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발굴·육성 △ 2024년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개최 △2024년 지하차도 및 펌프장 우수기 대비 점검 업무 등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특히 동남권 최대 바이오헬스산업의 허브로 발돋움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국비확보, 주민숙원사업 해결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속에서 중앙부처, 경남도와 국비 확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협력이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인공지능확산 선도 과제(프로젝트)인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영남권 5개 시도가 공동으로 선정돼 국비 300억 원(5개 시도, 3년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 사업은 영남권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인공지능융합 기술을 개발․실증, 확산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지방비를 포함해 총 45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시를 포함한 영남권 5개 시도는 지난 2021년 정부의 ‘인공지능 지역 확산 추진방향’에 따라 영남권의 주력산업인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산업 성장 방안을 모색했고, 지속적인 광역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만든 기획안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공동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지원사업의 주요 세부사업은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개발실(AI 오픈랩) 구축·운영, 인공지능 개발 및 실증과제 지원 등이 있다.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개발실(AI 오픈랩)은 시도별 1곳씩 구축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