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와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리산 한신계곡, 로타리 대피소와 치밭목 대피소 3곳에서 소방헬기를 활용한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산행 시 심장질환이 있는 등산객이 갑자기 쓰러진 상황과 흉통환자, 경사면 추락 등 다양한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119특수대응단장, 지리산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 등 10여 명의 119항공대원들이 참여해 구조지점(훈련장소) 연막탄 사용·적색수기 지상식별, 산악사고 특성과 지형 숙지, 국립공원공단 응급처치, 안전통제와 헬기 유도, 산악지역 호이스트 인명구조 숙달 훈련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손대협 119특수대응단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지리산 탐방로가 전면 개방됨에 따라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리산국립공원공단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해양경찰서는 25일 울산세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울산항만보안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해상·항만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업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약 근절을 위한 해양관련 기관들과의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며, 주 내용은 해상‧선박 마약은닉 수법 등 단속 정보 및 사례, 선원 및 해양종사자들의 마약류 및 오남용 사례, 참석기관 회의 정례화 등 해상마약 근절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편, 바다나 도서지역 등 해양에서 일어나는 마약류 범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지난 한해 해양경찰 마약사범 검거건수는 1,072건으로 최근 3년, 평균대비 58%이상 급증세를 보였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월 부산항을 비롯하여, 이번 달 울산 온산항에서도 선박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이 발생했다”며 “마약으로부터 청정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지난 24일 5~6월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 및 옥외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2024년 제2차 사천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 5월 27일을 축하 행사로서 순간 최대 참여인원 10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 3건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 대상 행사는 2024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범시민 걷기대회,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KBS 열린음악회, 제20회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등 모두 3개이다. 회의는 행사 담당부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발표 후 질의 및 심의의결 순서로 진행됐으며,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구조·구급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관람객 수용한계 초과 시 대책 등을 검토했다. 시는 앞으로 행사 개최 전에는 행안부, 경남도,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합동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조치하도록 하는 등 행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범시민 걷기대회, KBS열린음악회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지난 24일 산사태 취약 지역인 가례면 운암리 평촌마을 일원에서 산사태 사전 대피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주민과 담당 공무원의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사전 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평촌 마을주민, 이장 등 대피조력자, 의령경찰서, 보건소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최근 기상 이후로 의령군 전역에 연일 강우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온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정보수신, 상황판단회의, 산사태 예보 발령 및 상황전파, 주민대피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산사태 징후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는 필수적인 요소가 사전대피임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산사태 재난대비 행동요령과 지정된 대피소 위치를 사전에 숙지하도록 해 대피경로를 따라 마을 대피소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정영재 경제문화국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118개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재난대응 매뉴얼 현행화, 주민 및 담당자 비상연락망 현행화, 재난대비 국민 행동요령의 지속적
[경남도민뉴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연준)와 거창·함양·산청·합천 4개 경찰서 직장협의회(회장 김병두·강남길·윤한복·김윤년)는 24일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 사무실에서 경찰청 추진 중심파출소의 문제점 등 경찰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산청·함양·거창·합천군)과 최연준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경남본부장, 김병두 거창경찰서 직장협의회장, 강남길 함양경찰서 직장협의회장, 윤한복 산청경찰서 직장협의회장, 김윤년 합천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최연준 경남본부장은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중심파출소(중심지역경찰관서) 제도와 관련하여 “중심파출소제는 경남과 같은 농어산촌이 많은 지역에는 적합하지 않다. 일률적인 중심파출소제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2024년 상반기 인사발령을 기점으로 시행한 기동순찰대과 형사기동대 신설, 경찰서 정보과 폐지 후 광역정보팀으로 전환 등 경찰조직 개편 이후 지역치안이 약화되고 현장경찰관의 부담 가중되었다”며 경찰조직을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두 회장을 비롯한 4개 경찰서 직장협의회장들도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중심파출소제 추진과 유예했
[경남도민뉴스] 울산해양경찰서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 동안 관내 연안 출입통제구역인 대왕암 공원 갯바위와 울산신항 중앙방파제 및 범월갑방파제에 대해 집중 안전관리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봄 행락철을 맞아 연안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출입통제구역에서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안전 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출입통제구역은 연안사고예방법에 의해 연안해역에서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수 있는데, 울산에는 △대왕암공원 갯바위 △울산 신항 중앙방파제 △범월갑 방파제 총 3개소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산해경은 국민이 출입통제구역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예방순찰 강화와 함께 안전 계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욱한 서장은“출입통제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시설물 점검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출입통제구역은 인명사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가 차량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일어난 차량 화재는 총 1만 1천여 건으로, 발화 원인별로는 기계적 요인 3630건, 전기적 요인 2231건, 부주의 1,965건 순이었으며 차량 화재 건수와 사상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에서 발화가 일어나면 각종 연료, 오일 등 가연물질에 의해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기존에 7인승 이상 자동차만 비치 의무가 있었던 차량용 소화기를 5인승 이상 승용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비치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됐으며, 올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 판매점, 소방용품 판매업체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의 파손·변형이 없고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기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박유진 서장은 “차량용 소화기의 위력은 화재 초기 진화 시 소방차 1대와 맞먹는 만큼 차내 배치가 매우 중요하다”
[경남도민뉴스] 울산 남부소방서 신정119안전센터는 4월 25일 화재취약시설 1개소, 소규모 숙박시설 2개소를 방문해 봄철 화재 예방 대책 자문(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자문 내용은 ▲환절기 난방용품 안전 사용 및 유지관리 방법 안내·홍보 ▲소방시설, 피난설비 안전점검 및 사용법 교육을 통한 화재초기 대응역량 강화 ▲관계자 현지 적응훈련 및 피난통로 확보 등이다. 봄철은 큰 일교차,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여,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연평균 221건(27.2%)으로 상대적으로 많다. 최창욱 신정119안전센터장은 “날씨가 건조한 봄철 모두가 화재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화재예방에 신경 써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수리조선산업의 친환경 스마트화 전환을 지원하는 거점시설인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를 영도구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남항서로 85) 내에 구축하고 오늘(25일)부터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늘(25일) 오후 2시 센터에서 개최되며, 개소식에는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관련 산업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마트수리조선센터의 친환경 스마트 장비는 시와 산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센터는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친환경 자동화 블라스팅 장비 등 20종 61개의 수리조선장비를 체험할 기회를 기업에 제공해 이들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작업환경이 열악한 수리조선소를 지원하는 전용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특성화 사업’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이 고도화·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77억6천만 원(국비 52.8억, 시비 24.8억)을 투입해 부산테크노파크,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한국선박
[경남도민뉴스] 부산시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5월 한 달간 외식업체, 축산물·선물용품 취급업소 등을 중심으로 먹거리 안전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외식과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어린이날 등 선물용 케이크류와 건강기능식품의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 보존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행위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군과 연계해 사전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검사기관과 협력해 과학적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한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업체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