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 동래구 보건소에서 관내 사업체 ㈜에코비트 부산사업소 직원과 동래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환경공단 내 소화조 바이오가스 정제시설 운영 사업소 ㈜에코비트 직원 7명과 교육 희망자 구민 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조 및 응급처치 이론 교육과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필수 응급처치로 심장정지가 가정과 같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므로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래구 관계자는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접 교육을 원할 시 동래구 보건소에서 교육용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23일 구만면에 위치하는 땡스클레이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 16명을 대상으로 주간 재활프로그램 ‘어깨동무’ 봄 소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자기 공예 체험 및 실내·외 전시 관람 등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기분전환도 하고, 내 손으로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평소 여가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중증 정신 질환자에게 야외 문화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사회·심리적 고립감 해소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중증 정신 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등록은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22일 고성읍 죽계리 죽동마을에서 치매 안심마을 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 극복 안심마을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가 도래됨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 유병률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남아 있다. 행사가 열린 죽계리는 주민 모두가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 기회를 통해 안심마을을 홍보하고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죽동마을 박기동 이장이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17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치매 관리사업 및 인식개선 홍보 공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체험 공간이 운영되었으며,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음악에 맞춰 치매 예방 체조를 시연하며 주민들이 따라 하도록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행사는 봄꽃이 핀 죽계리 고성천 둘레길에서 진행됐다. 주민들은 부정적인 인식을 날려 보내고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손에 바람개비를 들고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지난 23일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및 관내 암검진 기관 40개소 검진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해시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중인 국가암검진사업의 활성화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국가암검진사업의 정책방향과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효율적인 업무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검진기관에서는 병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중 암검진 대상자에게는 암검진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하고 암사망률이 높은 폐암, 간암 고위험군 검진대상자에게는 금연과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연중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 우편 안내, 찾아가는 암검진 홍보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김해시 국가암검진 수검실적은 45.58%로 경남도 전체 시군 평균 45.55%보다 높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국가암검진, 금연, 절주 등
[경남도민뉴스] 울산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4월 23일 오후 2시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다운동 내 다전생태공원에서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열었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행사로, 올해는 지역 주민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다운경로당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자극 활동 및 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척과천 강변 약 1km 구간을 따라 걸으며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수칙 OX 퀴즈를 진행하고, 치매예방 수칙 안내문과 중구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책자 등을 나눠주며 치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중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울산 남구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인공지능(AI) 어르신 말동무 로봇 ‘장생이’를 입양한 어르신 중 60명을 대상으로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우울 척도 검사는 협약업체인 미스터마인드(주)가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사용하는 어르신의 우울증 조기발견 및 우울정도 변화 확인을 위해 집집마다 방문해 대면 검사로 진행했다. 남구는 이번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우울증 및 자살 이상 징후 등 심리적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적절한 조치와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보건소 치매검사 의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말동무 인형(AI)‘장생이’지원사업은 남구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매칭해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돌봄 로봇은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감정을 분석해 부정적인 단어가 많이 인식될 경우 남구청 및 수행기관에 전달하여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인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22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위해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우리 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단원 120여 명과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 도의원, 허동원 도의원, 군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이상근 군수와 최을석 의장의 격려 및 인사 말씀 △결의문 낭독 △심윤경 보건소장의 방역 활동 및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고성군 자율방역단은 읍면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등 15개 단체와 주민이 참여하여 20개 단 169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5월 7일부터 9월까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기존 행정에서 실시하고 있는 하절기 방역소독으로는 군민이 체감하는 방역소독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주민 참여 자율방역단 구성으로 행정과 주민이 협업하여 촘촘한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근 고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최근 인접한 지자체에서 제2급 감염병인 홍역과 백일해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홍역은 지난 4월 중순 경북 소재 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 6명이 집단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퇴치된 감염병이나, 최근 해외교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해외 방문자 및 환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홍역에 감염되면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발진이 나타난다. 백일해는 지난해 경남 마산 일대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다가, 지난 4월 중순부터 부산에서도 34명이 집단 발생했으며 향후 전파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백일해에 감염되면 특이적 증상을 동반한 기침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에 이어 백일해까지 확산되자 울산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 집단감염 우려 시설에 대해 교육청, 보건소 등과 함께 감시를 강화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 수칙 홍보에 나섰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및 백일해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10대 청소년과 해외여행객들이 감염
[경남도민뉴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23일) 오후 3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식약품분야 연구성과 발표 및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식약품 유통을 위해 시, 구군 간 식약품분야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의견들을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시, 구군 유통 식의약품 안전관리 부서 담당 팀장 및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연구원 수행 사업 결과 공유 ▲업무수행에 따른 건의사항 및 개선책 마련 ▲정책 제안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원에서 지난해 수행 완료한 4개의 식약품 분야 연구사업 결과를 관련기관과 공유한다. 4개 사업은 ▲어린이 과자 중 유해물질 실태조사 연구 ▲국내 유통 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 ▲유통 중인 간편조리세트에 포함된 농산물의 잔류농약 모니터링 ▲온라인 판매 엽채류의 잔류농약 모니터링 사업이다. 또한, 연구원 및 일선 현장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함으로써 안전한 식의약품 유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이번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내일(24일)부터 시내 경로당 105곳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및 안전사용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본인의 건강에 도움 되는 의료기기를 적절하게 구매, 사용·관리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의료산업의 발달과 초고령화로 가정용 의료기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어, 정보 취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이 적절한 의료기기를 찾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방문교육은 시가 위촉한 10명의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이 직접 부산 시내에 있는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 후, 교육 내용을 담은 포스터와 전단 등도 배부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산품과 의료기기의 구분 방법 ▲의료기기 사용·관리 방법 및 주의사항 ▲홍보관 등의 거짓·과대 광고 피해 사례 등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개인용 온열기, 자동혈압측정기, 혈당측정기 등의 사용 후 관리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