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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학교 밖 청소년에게 관심을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고 평소 추위와는 동떨어진 경남지방에도 매서운 한파가 불어 닥치고 있다. 겨울방학이 다가옴에 따라 평범한 학생들은 방학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지만 추운 겨울을 어찌 보내야할지 걱정하는 소외된 청소년들이 있다. 바로 학교 밖 청소년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 또는 취학 의무를 유예하거나 고등학교를 미진학·퇴학·자퇴한 청소년을 뜻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학교 밖 청소년의 수를 2015년 기준 전국에 38만여 명, 2017년 현재는 4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은 말 그대로 학교라는 울타리 내에 포함되지 못하기에 각종 유·무형의 보호와 지원을 받기가 힘들다. 또한 이들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각종 탈선 및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찰은 학교 밖 청소년 발굴 지원 계획을 세우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 발굴·지원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직업체험·진로교육 등의 취업지원, 자격증 취득과 같은 생활지원 및 건강검진 등의 자립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범죄예방 및 탈선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년이지만 학생은 아닌,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많은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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