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의 해를 맞아 함양군의 관문인 수동면에서 지역 내 도로와 꽃동산, 소공원, 체육공원 등에 각종 꽃·나무 등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생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동면에 따르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엑스포 개막에 앞서 면내 산불감시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함양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정한 함양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도로변 청소와 잡목 제거, 꽃동산 조성 등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수동면은 국도 3호선에서 수동으로 진입하는 도로변 꽃동산에 볼품없게 자라난 잡풀·잡목 등을 제거하고 철쭉 등의 전지작업을 통해 경관을 개선하였다.
또 성애마을 입구 유휴부지에는 잡풀·잡목 등을 제거 한 후 이팝나무, 영산홍 등을 식재하여 소공원을 조성하였고, 수동체육공원에는 청단풍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보식하여 주민들의 쉼터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계~상백마을 도로변에는 청단풍나무를 추가 보식하여 남계서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통한 아름답고 청정한 함양이미지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함양산삼엑스포 방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앞으로 수동면은 함양의 관문인 화원선 도로주변 유휴공간을 4월초 칸나 씨앗, 6월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여 산삼엑스포 개최기간에 개화시켜 아름다운 꽃길 도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재욱 수동면장은 “소속 산불감시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꽃동산 경관개선, 칸나파종 등 꽃길조성에 참여하여 힘을 보태고 있다”며 “봄이 왔지만 코로나 19로 흉흉한 시기에 훈훈한 소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