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긍정적 에너지가 전파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재창원 거창군향우회(회장 강신근)는 3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성금 5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강신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향우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풀무원녹즙 거창가맹점(점장 임무성)에서도 건강음료 91박스(400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임무성 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거창지회(지회장 이건형)에서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예총 거창지회는 7개 협회(국악, 음악, 연극, 연예인, 미술, 사진, 문인협회) 39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9 거창예총제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회장 정만수)는 지난 3월 18일 성금 15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3일에도 마스크 100매를 기부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