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읍·면담당자, 축협, 공수의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될 예정인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자 접종 방법과 접종요령 등에 대한 사전교육과 철저한 접종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구제역 없는 청정 거창 유지를 위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행정과 축협, 공수의사, 축산농가의 유기적인 공조로 철저한 접종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19.10.1~‘20.3.31.)동안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생석회·소독약품 공급,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가 홍보·지도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일제접종, 공동방제단 소독지원 등 꼼꼼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