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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내 2,000가구 주택용 태양광 설치로 전기료 아낀다.

- 총 설치비 503만원 중 최소 323만원에서 최대 377만원까지 지원
- 태양광 3kW 설치 시 월 4만원 전기요금 절감효과
- 태양광 외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치비용도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도내 전 시·군 2,000가구 보급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건축법에서 규정한 단독·공동주택의 소유자이다.

 

경남도는 2004년부터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하여 2019년까지 도내 3만 5천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올해도 국·도·시군비 총 71억 원을 지원하여 도내 2,000여 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설비 중 가장 많은 가구가 설치하는 주택용 3kW 태양광의 경우 설치비는 503만 원 으로, 이 중 시·군에 따라 가구당 최소 323만원에서 최대 377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용량 가전제품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는 매달 청구되는 전기요금에 대해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는데,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사용하는 전기의 상당량을 자체 생산하게 되면 매달 전기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주택용 3kW 태양광 설비는 한 달 동안 320kWh정도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월 전기요금이 5만원이 나오는 가정은 4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고,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가정에서는 누진제인 요금 부과방식에 따라 더 큰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등 특별한 사정에 의해 전기 사용량보다 태양광에서 생산된 전기가 더 많을 때는 남은 전기는 이월되어 다음 달 전기요금에 반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단에서 선정한 보급사업 참여기업과 상담하고 계약 후 오는 4월 13일(월)부터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을 공동 주관하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기술인력, 시공실적, 기업신용도 등을 평가하여 보급사업 참여기업들을 선정하고 있고, 설치하는 제품 역시 공단의 인증제품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어 제품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수부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가정에 지속적으로 전기요금 절감을 통하여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준다”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5119번)에 안내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각 시·군의 에너지업무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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