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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공공디자인 로드맵 나와

공공디자인 개발의 정책적·거시적 방향성을 제시

 



군에 따르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주민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한 전체적인 방향을 정립하는 것으로 크게 진흥계획수립, 가이드라인 제작, 표준디자인 제작이라는 세단계로 구분되어 진다.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이번 중간보고회는 사업의 첫 단계인 진흥계획수립에 대한 보고로서 군이 안고 있는 공공디자인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공공디자인 개발의 정책적·거시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진흥계획수립 단계에서는 주민들을 비롯해 공공디자인 관련 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심층적으로 실시하고 실질적인 사업 실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조사해 군 공공디자인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진단·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시대변화를 반영한 전체적인 틀을 구상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군의 공공디자인은 이용자 중심의 안전성과 사용성 부족, 기능보다는 형태를 중시, 주변 환경과 시설물 간 조화성 부족, 정보전달 체계의 시인성 결여, 기능적·미관적 특색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의 공공디자인 전개방향을 ‘주민의 일상을 중심에 두는 계획’, ‘사용자 중심과 다양한 계층을 배려하는 계획’, ‘주민의식 개선과 참여 유도를 위해 공공의 가치를 높이는 계획’, ‘함안이 가진 자연친화적 이미지와 편안함을 담아내는 계획’, ‘기능과 더불어 문화와 시설이 함께하는 계획’에 두고 ‘일상이 편안하고 사람에게 친절한 도시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Kind City Haman!’이라는 공공디자인 컨셉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군은 공공시설물의 계획, 디자인, 설계, 제작·설치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에 ‘스마트한 디자인’, ‘간결한 디자인’, ‘안전한 디자인’, ‘융합하는 디자인’ 개념을 적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군은 가이드라인 제작과정을 통해 공공 시설물·공간·건축물·매체 등의 설계, 시공 단계에서 보편적으로 지켜야하는 활용지침서를 마련하고 최종단계인 표준디자인 제작을 통해 지역의 공간에 최적화 된 표준모델을 제시, 군 전체 공공시설물에 공통된 디자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공공디자인은 전문적인 프로세스 없이 관례적으로 진행돼 일시적인 개선에 머무는 한계를 보여왔다”면서 “앞으로는 사람 중심의 가치를 일상생활에서 실현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함안만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공공디자인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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