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통영 7.8℃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진주 7.4℃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김해시 7.1℃
  • 흐림북창원 8.1℃
  • 흐림양산시 7.4℃
  • 흐림강진군 8.7℃
  • 흐림의령군 7.5℃
  • 흐림함양군 5.9℃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밀양 7.6℃
  • 흐림산청 5.9℃
  • 흐림거제 8.0℃
  • 흐림남해 8.3℃
기상청 제공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시루 속! 인지 쑥!’ 콩나물 원예치료 시작

거창군, 치매어르신 기억돋움 콩나물 관찰 일기 쓰기 열풍

 

 

 거창군(군수 구인모)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치매 예방 교실 대체 수업으로 치매안심마을과 쉼터참여자 150명에게 원예치료 방법의 하나인 콩나물 관찰 일기 쓰기를 5월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원예치료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삼가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치매 질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신체적, 생리적, 사회 심리적 증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기억 돋움 콩나물 관찰 세트를 지원하여 성장 과정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일기 작성법이다.

 

이러한 치료 방법은 치매 관리 일선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콩나물을 키우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그 과정을 설명하고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기록함으로써 성취감과 표현력 증진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주 1회 이상 치매 전담자가 방문하여 점검하고 공감해주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림과 함께 표현한 일기 내용에는 “잘 자라는 콩나물의 모습이 마치 우리 인생과 같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콩나물을 보며 내일은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이 생긴다”는 등 매일 성장하는 콩나물을 보며 삶의 원동력과 코로나 극복의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