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협의회장 박태공)는 6월 1일 오전 11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도 2/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태공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동영상 시청 후 참석자 전원 토론 및 설문지 작성, 협의회 운영 및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남북 보건협력사업, 남북철도 및 도로 연결사업 등 북한도 호응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남북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기 극복을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는 상반기에 ▲통일정책 의견 수렴 좌담회 ▲경남2권역 자문위원 연수 ▲국내 간부위원 합동 워크숍 등의 활동을 했으며, 하반기에는 ▲고성군 복지박람회 평화통일홍보 부스 운영 ▲고성군 고등학생을 대상 통일골든벨 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태공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장은 “코로나 시대 K-방역모델로 대한민국이 세계적 방역 모범이 되고 있고, 북한의 경우 방역은 통제하더라도 경제적 취약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생명공동체 및 평화공동체 구축에 민주평통이 적극 기여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는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 협의회는 대통령으로부터 위촉받은 자문위원 38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