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소재 정육점(대표 정동균, 유호찬, 박대현)에서는 지난 1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양념돼지고기 30kg(30만원 상당)를 신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정육점은 3명의 청년이 운영하는 소규모 고기 판매 업체로 지난해 12월에 개업하였으며, 올 6월부터 매월 양념돼지고기 30kg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망경동 소재 무료급식소에도 매월 10만원 상당의 고기를 후원해오고 있다.
이 날 기탁 받은 양념돼지고기는 신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관내 취약 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30가구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코로나19 관련 생활수칙도 함께 당부하였다.
업체 대표자는“작은 나눔 실천이 코로나 19로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음식을 드시고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을 받은 저소득 어르신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후원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