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학교 활동을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학교별 찾아가는 방역도우미사업과 14개 읍면 찾아가는 지역방역단 사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읍면과 학교 단위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를 구축 ·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군청에서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현장 방문 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만들어진 현장밀착형 사업으로 교육청소년과 중심으로 일자리경제과, 안전관리과, 복지지원과, 녹지공원과, 보건소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찾아가는 방역도우미 지원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수요조사 후 희망하는 학교에 방역도우미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학교내에서 손잡이, 난간 등 학생들의 접촉이 잦은 물건이나 장소를 직접 소독하는 역할을 한다.
일자리경제과는 읍면별 찾아가는 지역방역단을 모집 후 19명(읍 6명, 면별 1명)을 선발 · 배치했으며, 읍면장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자체 방역계획 수립 후 학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관리과는 지역방역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방역용 소독기 25대 구입해 읍면에 배부했고 보건소는 방역 약품 지원, 녹지공원과는 방제복 지원, 복지지원과는 방역요원 마스크를 지원하였으며 교육청소년과는 각 부서 지원 물품을 읍면과 학교에 배부하는 역할을 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학생들의 안전은 교육청만의 역할이 아니고 고성군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방역소독기 대여 서비스 : 고성군은 찾아가는 지역방역단 활동과 아울러 사업체나 개인, 단체 등에서 직접 방역을 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방역소독기 대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고성읍사무소 산업경제담당(☎055-670-5404)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