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관내 물놀이지역 6개소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지역 조기개장을 대비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 차원이다.
이번 점검은 진해구 대장동계곡을 비롯해 마산회원구 광려천 일원 3개소, 마산합포구 용대미 및 거락숲 2개소가 대상이다. 시는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 설치 상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복무 상태, 위험안내 알림표지판 설치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일부 미비사항에 대해 현지 시정을 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했다.
시는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위험지역 및 사각지대를 해소코자 인명구조함 등 6종 21개 안전시설을 신규 설치했으며, 1일부터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요원 14명을 조기 배치했다.
공철배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물놀이지역 안전점검을 통한 사전 안전조치로 물놀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단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