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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수소 시내버스, 1년간의 여정

1년동안 누적 447,221km 달려 2,174톤 공기 정화로 대기환경개선 ’입증‘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해 6월 5일 환경의날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수소시내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난 1년간 간선노선에서 운행한 수소 시내버스 5대가 지구 11바퀴에 해당하는 447,221km를 운행하면서 창원시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19년 11월 환경부의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국내 지자체 중 가장 안정적이고 선도적으로 수소버스 보급 및 운행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산소와 차량 내 수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든 전기로 운행하여 공기정화 성능이 우수한 수소차량의 특성으로 인해 지난 1년간 477,221km 운행으로 성인 453명의 1년간 필요 공기량인 약 2,174t의 공기를 정화했다.(성인 1명당 4.8톤/년 소요)

 

수소버스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이 수증기만 배출되어 기존 CNG버스 대비 온실가스(CO2), 배출가스(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저감효과가 탁월하며, 1년간 운행 결과 CNG버스 대비 온실가스 약 688톤, 배출가스 6,811kg을 저감했다.

 

특히 배출가스 저감으로 인해 발생된 사회적 환경편익이 2억1천만원 상당으로 나타나는 등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대기환경 개선이라는 정부의 수소버스 보급 목적에 적합한 친환경 효과가 창원의 수소 시내버스 운행을 통해 상세히 확인됐다.

 

친환경 효과 외에도 타 버스차량 대비 운행 시 저소음, 고속주행 시 우수한 제동력, 기존 버스 대비 넓은 앞유리로 운전자 시야확보 용이 등의 효과로 실제로 버스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운전여건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창원시 수소 시내버스 운행 초기 파악된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동모터 출력 향상, 수소탱크 용량 증가 등의 성능이 개선된 신규 수소버스가 개발돼 현재 창원시에서 실증 중이며, 올해 하반기 전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수소버스 도입 초기 열악했던 충전시스템도 창원시 수소버스 충전 데이터를 근간으로 업그레이드 안정적, 연속적으로 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스템 기준이 마련돼 타 시도로 전파되고 있다.

 

창원시에는 현재 5대의 수소버스가 운행 중이며, 올해 추가로 23대의 버스가 보급될 예정이다. 23대의 버스가 추가 보급되어 운행될 시 친환경 효과, 운전여건 개선효과 등이 더욱 증가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대중교통으로 수소버스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운수업체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타 대중교통보다 동시간에 많은 시민을 운송하는 버스의 공익적 특성을 고려, 수소충전요금을 수소승용차 대비 50% 할인된 kg당 4000원으로 책정해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시는 시간당 수소버스 2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를 2021년까지 추가로 2기 더 구축해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대 보급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소버스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는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버스 운행을 시작한 후, 지난 1년간 지구 11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운행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친환경 효과를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 수소버스 보급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진정한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정부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산업부 공모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실증 사업을 통해 국산 부품이 주축이 되는 한국형 수소버스 충전소도 구축할 예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수소버스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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