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2020년 국가건강검진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국가 건강검진사업의 주요 변경내용과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 운영방안에 대해 토의했으며 특히 국민사망원인 1위인 암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국가 암검진 홍보활동의 공동수행으로 수검률 향상에 기여하기로 협의했다.

의료 취약계층(장애인, 다문화가족, 저소득층)과 1980년생(위·간·유방암 첫 검진 대상) 및 1970년생(대장암 첫 검진 대상)에게 사업 관련 정보를 자세히 제공해 주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검진기관에는 조기 청구를 독려해 수검률이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건강검진 홍보를 효율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국가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수검독려활동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국가건강검진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연말에는 검진 인원의 증가로 혼잡이 예상되므로 9월 안에 지정된 검진기관에 예약해 검진 받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