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 연계하고, 중복지원으로 자원을 낭비하는 것을 방지하며,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례관리 업무 흐름을 되짚어보고, 지역서비스 제공‧자원관리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활용 능력을 배양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맞춤형 사례관리 교육에 이어 8월에는 민간사례관리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사례를 듣고, 배우며, 공공과 민간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삶을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주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복지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애쓰는 사례관리 업무담당자들이 고생이 많다”며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그 가정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