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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란 단어가 순간일수도? 영원일 수도!

 

이번 달 9일,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8대 차량이 추돌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 16년 7월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관광버스가 전방의 승용차를 들이 받아 20대 여성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사고로 이어진 이 사고의 원인은 모두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이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확인되며 버스운전기사의 졸음운전 위험성에 대해 다시 사회가 이목을 집중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른면 최근 1년동안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원인의 30%를 졸음운전이 차지하며, 대형 교통사고 13건중 10건이 졸음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조사됐다.

시간대 별로는 오전4시에서 6시와 낮12시부터 오후4시등 새벽시간과 오후시간에 졸음운전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졸음운전을 하게 될 경우엔 눈을 감고 달릴 경우 주행속도와 운전자의 반응속도는 현저하게 느려지게 된다. 깜빡 눈을 감았다고 생각한 1,2초가 시속 100km로 달린다고 가정하여 보면 초속으로 약 28m를 운전하게 되며 3,4초를 졸게되면 100m 이상을 운전하게 된다.

이러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선 운전자의 노력이 절실하다.

우선 차내 환기의 필요성이다. 장거리 운전시 창문을 계속 닫고 운행하게 되면 차량 내부 산소는 줄어들고 이산화탄소는 늘어나게된다. 이러한 산소부족은 운전집중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차내 환기는 필수요소이다.

그리고 장거리 운전등 운전자에게 피로가 될 여정에는 졸음쉼터의 활발할 활용이 필요하다. 정부차원에서도 졸음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졸음쉼터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운전자 역시도 장거리 운전을 하기전에 졸음쉼터의 위치 또는 휴게소의 위치등을 파악하여 쉬었다 갈 수 있는 노력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와 이어져서 틈틈이 스트레칭 등을 해주며 몸을 풀어주며 운전자가 맞이할 도로위의 돌발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준비를 하는것도 필요하다.

누구든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얼마나 실천을 하는가가 중요하다. 나에겐 깜빡이 될 순간들이 누군가에게는 영원이 씻을수 없는 사고의 기억으로 자리잡지 않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도로는 모두가 안전하여야 할 권리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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