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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TV

11월의 문화공감

 

문화란 정신적·물질적으로 교양을 얻는 것인데요.


문화생활은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다양한 곳에서 문화와 공감을 할 수 있는 시간,
문화공감.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삼진미술관


지난 2001년에 개관해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삼진미술관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폐교가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변했다는 점인데요.


버려진 학교가 어떻게 아름다운 미술관이
되었을까요?


인터뷰 : 아츠플 삼진미술관은
구 상북초등학교였던 폐교를 성임대 관장님께서
나라를 잃어버리는 것은 슬픈 일이나
전통과 문화를 잃어버리면 찾을 여력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그래서 전통과 문화를
살리고자 폐교를 손수 사비를 털어서
미술관으로 만든 곳입니다. 지금까지 1년에
4~8번 정도 전시를 하면서 17여 년 동안
100여 건의 작가를 초대했고, 여기는 전통
공예 문화와 현대미술을 중첩해서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데요. 1년에 보통 회화, 사진, 조각,
공예 등 평면미술과 행위예술, 디오라마 등의
설치작품들 등 많은 소장작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삼진미술관에서 네 작가의
개인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절대와 사유라는 주제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가득한데요.


각각 침묵의 시선, 기억의 향, 바다와 숲,
홀로라는 소주제에 알맞은 느낌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여기 보시는 작품들은 사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것들을 말해보고 싶었어요.
내 사유가 아닌 보여주기 식 작품만을 한 것
같아서 이번 전시는 내가 느꼈던 내가 살아온
과정에서 삶의 사유들을 나는 어떻게
표현해볼까하는 관점에서
접근해본 작품들입니다.


가장 먼저 살펴볼 전시회는 최명재 작가의
‘홀로’인데요,


삶의 부재에 관한 내용을 다룬 전시회!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어온 방황과 그 순간들을
어떻게 아름답게 지켜올 수 있었는지를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작품을 통해 삶과 세상의 접점들과 대화를
하고 싶다는 최명재 작가의 뜻이 작품에서
보여 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 이 작품은 처음에 작가 4분이 앉아서
사진을 오래했어도 집에 걸 수 있는 작품이
없다 그래서 우리 집 거실에 걸 수 있는 사진을
한 번 (전시)해보자(라는 의견이 나왔고), 4명이
각각 5점씩 해서 단체전을 해보자해서 시작을
했는데, (저의 경우는) 여러 군데에서 제 시선을
끄는 것을 모아놨던 폴더에서 꺼내서 전시한
작품들입니다.


다음은 작년 제1회 개인전을 진행한 황인실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을 볼 수 있는데요.


황 작가는 침묵의 시선이라는 소주제로 침묵이
자아내는 그들만의 표현들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고 합니다.


자신이 평소 찍어놓았던 사진들 중 특히
눈에 띈 작품들을 골라 전시한 만큼 작품들의
수준이 뛰어난데요.


흑백으로 표현된 사진들이 나름의 매력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회가 첫 개인전인 이균성 작가와
윤승룡 작가의 작품을 한 전시관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작가는 바다와 숲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자연을 통해 같이 호흡을 하며 지내온 시간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통해 보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


첫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윤 작가는 자신이 기억하는 기억의 모습을
자신의 색깔을 담아 나타냈는데요.


한층 더 발전된 장면을 보여주는
두 작가의 사진들!


벽에 걸려있는 작품을 보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마음을 토닥여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 삼진미술관을 생각하면 100종이 넘는
아름다운 꽃들과 순수함을 유지하는 옛 폐교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시의 힘든 삶에
찌든 사람들이 와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는 순수한 곳입니다.
조금 멀리 왔는데 정말 와보니 볼 것이
많고,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아름다운 삼진미술관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단순히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
폐교가 변신한 색다른 장소라는 점과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는
아츠플 삼진미술관


창원으로 나들이를 가신다면 잠깐 들리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혹시 힘든 일이 있다면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기 딱 좋은 11월~
이달에는 어떤 문화예술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스웨덴의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과
스페인의 열정이 어우러진 공연!


강렬하게 편곡된 음악과 황홀한 무대,
무용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춤 삼박자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카르멘’


11월 1일 단 하루! 만날 수 있습니다.


11월을 열정이 가득한 카르멘과
함께 시작해보세요~


도전과 꿈이 있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춤추는 다리가 타악기가 되어 탭 소리의 파도가
감동을 자아내는데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 공연을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017년 11월 17일, 18일 이틀!
브로드웨이 42번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컬투 정찬우가 만든 화제작!
창작 코믹뮤지컬 프리즌!


2시간 동안 끊임없이 웃음을 제공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11월 말까지 당신의 웃음을 책임질 프리즌!


프리즌으로 이제까지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시는 건 어떠세요?


점점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11월!


경남에서 볼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따뜻한
한 달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경남이야기(tv.gyeo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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