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뚝딱이봉사단(단장 도상락)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관내 저소득 가구 2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가구를 추천하고 재료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진 10명의 뚝딱이봉사단의 재능기부가 연계돼 진행됐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 샤시교체 뿐만 아니라 내·외부 집청소까지 도맡아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는 모습에 훈훈함을 더했다.
아울러 도상락 봉사단장은 “고향 신원을 방문해 재능기부를 펼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작은 기술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큰 도움으로 느낄 수 있어 오히려 봉사활동을 통해 더 큰 활력을 얻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