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용암)는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2018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을 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분야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공중화장실, 주차장 추가 확보 ▲공동체 활성화 분야 주민갈등해소 프로그램, 이웃돕기, 봉사, 친환경실천 ▲안전관리 분야 소규모공동주택의 안전점검 비용 지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지원자는 사업별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의창구 건축허가과로 제출하면 된다. 내년 1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액이 최종 결정된다.
지원 대상에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단지나 임대아파트는 제외된다.
남명희 의창구청 건축허가과장은 “2018년에도 재정이 열악하고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우선 지원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창구는 올 한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총 21단지 2억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공동주택 안전관리 분야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