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박차

  • 등록 2017.12.08 07: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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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1~2년차 안전인프라 조성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 범죄, 화재, 자살, 감염병 등 5대 분야 안전사고 사망자 수 감축을 목표로 시행되는 것으로, 국가는 17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안전환경개선사업의 성공모델 창출과 전국 확산 거점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창원시는 총 34억원의 사업비로 도시안전 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운동 전개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시민안전과를 비롯한 13개 부서가 협력해 중점개선지구로 선정된 마산회원구 석전-합성지구, 진해구 태평-충무지구 등 2개 지구에 지난 8월부터 4대 분야 30개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을 착공해 18개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 사각지대 방범용 CCTV 123개소 306대 설치와 좁고 어두운 골목길 LED 보안등 500여 개소 설치, 여성안심택배함 11개소 설치 운영, 범죄 없는 밝고 쾌적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한 벽화를 일부 구간 완료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학로 보도 확장 및 옐로우카펫(5개소), 속도표시장치(2개소), 배려존(6개소) 설치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횡단보도 알리미(24개소), 교차로 알리미(247개) 등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재분야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 50곳에 미니소방서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화재피해를 줄이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단독경보형감지기 2575개와 소화기 275대를 세대에 배부 중이다.

또한 감염병 예방의 일환으로 주요 등산로, 공원 등 5개소에 ‘친환경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고, 공원 및 하천 주변, 쓰레기 밀집지역 20개소에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를 설치해 모기, 진드기 등 해충 방제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앞으로 교통분야 노란신호등 및 보행신호음성안내기 설치, 범죄예방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 사업 등이 완료되면 지역의 안전사고를 줄여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남은 인프라사업들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준공하여 안전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이들 안전인프라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관리와 지역 주민공동체의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창원을 성공적인 안전도시 모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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