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주최 ‘2017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지난 13일 고운체육관에서 500명의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나눔문화 확산과 우리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회원 간의 단합도모와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자원봉사자 활동 경과보고,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과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신오남 회장의 대회사, 임창호 군수의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소외계층을 돕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은 정덕순(함양읍)·김옥선(마천면)·하분남(수동면)·백원호(안의면)·권정수(백전면)·정귀숙(병곡면)씨 등 6명이 군수 표창을, 임영숙(휴천면)·김춘옥(유림면)·양현주(지곡면)·나종생(서하면)·최종현(서상면)씨 등 5명이 의장표창을 수상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각박해질수록 자원봉사의 의미는 더 없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여기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더욱 노력하여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2부 화합의 시간에는 경품추첨과 노래자랑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의 단합과 화합의 한마당 무대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