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영국 로얄러셀스쿨 분교' 경남도내 최초 창원서 설립돼

  • 등록 2017.12.18 0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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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 7개 기관 '양해각서' 체결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 7개 기관은 글로벌 인재양성과 보다 좋은 외국인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창원시 진해구 웅동지구에 경남도내 최초 창원 국제학교인 ‘영국 로얄러셀스쿨 분교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로얄러셀스쿨코리아 로널드 리처드 해든(Ronald Richard Haddon) 대표, 외국교육기관인 영국 로얄러셀스쿨 크리스토퍼 존 허친슨(Christopher John Hutchinson) 교장,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 최위승 (주)진해오션리조트 명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얄러셀스쿨코리아(창원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설립되는 로얄러셀스쿨코리아(창원국제학교)는 다른 지역의 외국인학교와는 달리 경제자유구역 내에서만 설립이 가능한 외국교육기관이나, 내국인 학생 입학자격에는 특별한 제약사항이 없다.

이 국제학교에는 외국인이 직접 2000만 달러를 투자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내 5만 6천 515㎡의 부지에 학교건물, 기숙사, 체육관 등이 조성된다.

또한 유치원, 초·중·고 교육과정(K-12), 80학급 규모에 228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정원의 70%는 외국인 임직원 자녀 및 해외의 유학생이 유치되며, 정원의 30%는 국내학생이 모집될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영국의 명문학교 로얄러셀스쿨이 창원국제학교로 설립되면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이 기대되는 만큼 창원시는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 창원국제학교가 조속히 설립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영국 로얄러셀스쿨은 영국왕실이 후원하는 학교로 1853년 설립된 164년의 역사 깊은 학교이며, 2016년 영국 ISI(Independent Schools Inspection: 교육기관 평가)에서 9개 영역 전부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명문학교이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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