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립교향악단 새 상임지휘자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시장집무실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 새 상임지휘자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대진 상임지휘자는 “창원시향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창원시향이 최초의 통합교향악단인 만큼 그 이름처럼 하모니를 이루고, 시민들 가까이 더 다가가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19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창원시립예술단 ‘2017송년음악회 메모리즈’에서 창원시민들과 첫 인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김대진 지휘자는 ‘건반위의 진화론자’라고 불리우면서 국내외적으로 협연 및 연주를 해왔고,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및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오정주 교수, 마틴 캐닌 교수 등에게 사사하며, 손열음, 김선욱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