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올해는 창원 역사에 굵은 획 긋는 중요한 분기점 될 것"

  • 등록 2018.01.03 0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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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 시무식 개최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일 시민홀에서 ‘2018년 무술년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달려온 통합 2기 시정이 이제 하나하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며 시의 미래를 밝혀가고 있다”면서 “2018년에도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라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대원칙 아래 창원을 더 크고 강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시정운영방향의 큰 포부를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방문의 해’를 통해 창원관광의 경제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시 3대 축제’를 주축으로 창원형 관광콘텐츠를 대외에 확실히 각인시켜 관광산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상수 시장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기업섬김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로봇, ICT 등 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할 것이며,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있는 진해 연구자유지역은 기간을 앞당겨 지역의 R&D 역량성장을 뒷받침 할 것이다. 또한 떠나려는 기업을 붙잡아 인센티브를 주고 필요하면 법을 고쳐서라도 ‘기업섬김’의 의지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별지원하며 이동노동자, 청소년, 경비원 등 사회약자에 대한 처우개선과 구직지원 사업을 통해 단 한명의 청년이라도 더 많이 사회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등 ‘서민의 삶’에 성장활력을 더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라며 “사회아전망을 보다 촘촘히 엮어 틈새 없는 복지를 실현하고 상생의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상수 시장은 “행정의 시작과 끝은 공감과 소통”이라며 “객관적인 지표가 있고 사업성이 담보되어도 시민의 성원이 없는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므로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해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동남권 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창원광역시 승격’은 시민 공조기반을 토대로 제도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안상수 시장은 특히 “무술년인 올해는 창원 역사에 굵은 획을 긋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면서 “더 큰 용기와 굳건한 의지로 우리가 목표한 것에 도전한다면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창원이 있을 것”이라며 다함께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시설공단, 경륜공단, 문화재단 간부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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