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방문의 해 성공 기원탑’ 제막식이 지난 2일 창원광장에서 열렸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열린 이번 제막식은 안상수 창원시장, 정구창 제1부시장, 유원석 제2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시민은 물론 창원을 오가는 방문객과 관광객 모두가 볼 수 있는 창원중심지에 성공기원탑을 세움으로써 시민의 자긍심과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력과 수고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더 열심히 뛰어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물론 ‘방문의 해’도 꼭 성공시켜 107만 인구의 창원시가 글로벌 관광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창원방문의 해 성공 기원탑’은 높이 10m, 폭 5.5m의 스틸 재질로 창원시청 앞 최윤덕 장상 정면 창원광장에 설치됐다. 이 기념탑은 창원·마산·진해 3개 지역을 뜻하는 파랑·주황·녹색의 3개 기둥이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창원방문의 해를 떠받치는 형상으로 돼 있다.
맨 위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에이미’를 세우고, 바로 아래의 원형 전광판에는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관광객 1500만명 목표 달성’ 글귀가 연중 불 밝혀지도록 했다.
시는 이번 기원탑 제막을 시작으로 진해군항제 등 주요축제와 행사 등이 펼쳐지는 시점에 따라 관광객 집계현황을 공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