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용 의창구청장, "환경, 문화, 복지 등 분야서 품격 있는 지역사회 만들겠다"

  • 등록 2018.01.09 00: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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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5일 취임한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8일 신년 첫 정책간담회에서 2018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황 구청장은 기조발언에서 “앞으로 우리 의창구가 속이 알차고 내실 있는 지역사회로 성숙했다는 것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다. 환경,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구정방침을 제시했다.

황 구청장은 ▲창원방문의 해를 통한 창원관광의 경제가치 올리기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경제체질 강화 ▲서민의 삶에 성장활력 더하기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행정 등 4개 부문을 밝혔다.

황 구청장은 “‘현장TOUR의 날’과 ‘찾아가는 현장기동반’등을 운영해 구민과 소통하는 현장 밀착행정 추진하고 내 일처럼 먼저 생각하는 민원처리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주민자치센터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배움과 나눔을 통한 구민 화합의 축제의 장을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구청장은 “민·관의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의 지위향상과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에 노력할 것이며, 보육료 지원·어린이집 운영 지원 등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시대 여성의 양육상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과세기반 확충으로 세부담 형평성을 제고하고 지방세 정보책자를 발간해 기업에 도움을 주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며, 저소득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의창구 특색에 맞는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도 추진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황 구청장은 또한 “세계 5대 스포츠 행사이자 120여 개국 4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 추진으로 창원시의 관광도시 도약에 디딤돌이 되고 관광산업이 지역의 주요한 산업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구청장은 “재해·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천·도로·상하수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철저하게 안전관리와 환경정비를 하며,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의 안전과 휴식공간을 해치는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지도 단속과 둘레길 및 약수터 등의 낡은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로 휴식공간을 확충, 건강한 시민생활 도모하는 등 사람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황 구청장은 “2018년 새해에도 서민생활 활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과 아픔을 같이하고 눈높이를 맞춘 현장체감 행정을 계속 실천할 것이며, 각종 행사 참석보다는 현안업무 해결에 시간을 할애하는 등 실사구시의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하겠다”고 신임 구청장으로서의 다짐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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