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와 20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8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가 지난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창원시 시책과 산업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창원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2018년 창원시 시책’인 자금지원 등 6개 분야 70개 사업과 금융지원, 기술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인력지원 등 분야별 중소기업지원시책들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은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근로복지공단 창원지사, 한국은행 경남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무역협회 등 20개 유관기관은 기관별 올해 지원사업 115개를 소개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급요건인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과 월 평균 보수액 190만원 미만 근로자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를 찾은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많지만 우리 회사 사정에 맞는 기업지원 시책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설명회는 실질적인 지원사업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정구창 창원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은 세계경제와 국내경기가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는 만큼 기업여건은 양호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시와 유관기관의 지원시책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활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