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복도로 다니던 만디버스 15일부터 운행 일시 중지

  • 등록 2018.01.11 1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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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경부터 재개 예정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 내 산복도로를 운행하던 만디버스 운행이 오는 15일부터 일시 중지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만디버스를 운영해온 ㈜태영버스의 사업포기에 따른 신규사업자의 사업준비 기간 소요 등을 이유로 오는 15일부터 운행을 일시 중지한다.

신규사업자인 여행 전문 업체 ㈜여행특공대는 지난 2014년부터 산복도로 일대에 대한 여행투어를 진행해왔다. 이 업체는 3~4개월의 준비과정 후 오는 5월경에 만디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부산 산복도로만이 가진 매력으로 충분히 훌륭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며 “다년간 누적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복도로를 사람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고 추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만디버스 운행에 대한 협약체결 및 한정면허 교부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도시재생사업현장에 사람이 모여들어 주거여건이 나아지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갖추게 되면 다시 사람들이 모여지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관광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며 “산복도로의 관광상품으로써의 가치를 높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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