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오는 24일부터 2018년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박물관 투어는 부산박물관을 비롯해 소속박물관, 유엔평화문구특구 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2017년 처음 선보인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과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둘러보는 도보코스를 기존 8회에서 16회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유엔평화문화특구를 홍보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A코스는 부산박물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로 16회 운행 ▲B코스는 부산박물관, 정관박물관, 복천박물관로 2회 운행 ▲C코스는 부산박물관, 시민공원역사장, 임시수도기념관 ▲D코스는 부산박물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 순으로 운영된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투어가 지역 소재의 다양한 성격의 박물관들과 연계해 시민들이 부산의 고유한 생활양식이나 문화적인 정체성 등 지역사를 쉽게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투어코스 및 접수와 관련된 내용은 매달 1일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051-601-71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