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시티산업단지에 중소기업 공동어린이집 개원

  • 등록 2018.01.16 1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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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센텀가온어린이집’ 개원식

 

(부산/최록곤 기자) = 중소기업의 직장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이 부산 센텀시티 산업단지에서 개원한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영상산업센터 1층에서 ‘센텀가온어린이집’ 개원식이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영화의 전당 대표이사 등 참여 기관과 기업에서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식 개최 후 오는 22일부터 컨소시엄 참여 기업뿐만 아니라 영상산업센터 입주 기업의 자녀들도 센텀가온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센텀가온어린이집 개원에는 센텀시티산업단지 내 9개 기업이 참여했다. 부산시가 영상산업센터 1층을 어린이집 설치 공간으로 제공했고, 부산시와 근로복지공단이 설치비 등 총 6억 원을 지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해 부산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텀시티산업단지는 영화·영상 기업과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입주해 있는 곳으로 젊은 직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어 보육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조사된 바 있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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