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지난 17∼19일 3일간 ‘2018 겨울방학 MVT 쏙쏙캠프’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인 쏙쏙캠프는 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 동아리 학생들의 교육기부로 진행됐다.
쏙쏙캠프는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활동 중심의 재미있는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대학생과 본교 학생들이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만나 평소 자신의 고민도 이야기하면서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돼 농촌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5학년 한 학생은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요시모토 큐브나 루미큐브 등의 활동을 해보니 논리적으로 생각한 것을 시각화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상상력 향상에도 도움이 돼 신기한 수학의 세계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노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대학생 교육기부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 체험 및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