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월부터 '이동 규제신고센터 현장기동반'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규제개혁을 한다.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규제개혁에 반영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이다.
작년 이동 규제신고센터 현장기동반은 34개 단체를 방문해 30건의 개선 대상 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애로사항 건의를 받아 관계 당사자들과 협의하고 규제를 개선해 기업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고 1천 800억 원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올해 현장기동반 운영 방향은 4차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저해되는 규제를 찾고 개선하는 것이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규제를 찾아 기업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발굴하고 개선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해결하는 규제 개선의 노력과 결과가 바로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을 만드는 것"이라며 "진입규제, 투자저해규제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시민에게 좋은 일자리 창출 등으로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