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평창 올림픽 및 설 연휴기간 동안 경남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를 ‘쓰레기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픽기간 전까지 역,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농어촌지역 마을 안길 등 취약지역에 쌓여있는 쓰레기의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내 집 앞부터 치우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을 사전 홍보하여 전 도민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분리수거함 설치여부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명절 대목을 겨냥한 선물세트 제품의 과대포장 유통행위도 지도·점검한다.
특히, ‘쓰레기 집중관리기간’동안 각 시·군에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처리 민원, 무단투기 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하고, 쓰레기 수거활동을 강화하여 쓰레기 적체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올림픽기간 및 설 연휴기간동안 쓰레기 기동처리반 등을 적극 운영하여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도민들 또한 쓰레기 수거일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일정은 각 시·군 청소관련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