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기획전 ‘창원6070’이 지난 3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됐다.
‘창원6070’ 기획전은 지역문화를 테마로 1960년대부터 창원시민들의 모습을 당시 우리나라 정치, 사회, 경제, 교육과 함께 소개하고 당시의 시대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창원향토자료전시관(관장 양해광) 소장 사진 및 유물을 통해 창원지역의 옛 모습을 소개하고, 한국전쟁 이후 당대 사람들의 도전과 환희, 일하고자 했던 열정, 시련과 희망의 모습도 함께 담아 구성했다.
전시는 ‘1960년, 껍데기는 가라!’라는 주제의 1부와 ‘1970년, 잘 살아보세!’라는 주제의 2부로 구성됐다.
마산박물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지역 당시 시대상을 되짚어보고 기록문화의 보존과 확산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