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설 연휴 기간 급수 관련 불편해소를 위해 나섰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연휴 기간에 급수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사무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 사전준비단계에서는 사전점검 및 정비한다. 설 연휴 동안에는 본부 및 산하사업소(정수장, 수질연구소, 지역사업소)에 총 18개 반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급수 관련 불편 사항에 대처하기 위해 1천 46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한다.
또한, 수질 오염 사고를 대비해 취수원 상류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상수원 수질검사를 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원수 및 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도 4시간 간격에서 2시간 간격으로 확대 한다.
부산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급수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국번 없이 120번으로 전화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민원을 해결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기온이 영하 5℃이하가 지속할 경우를 대비해 시설물 동결·동파에 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