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설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병원 진료와 의약품 구매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진료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응급진료대책은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에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부산대병원을 비롯한 30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구·군 보건소도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한다. 병·의원 253개소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정해진 날짜에 진료한다.
휴일지킴이약국 602개소도 지정된 날짜에 운영되며, 휴무 약국은 인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고 시 및 구·군 홈페이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