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웅동지역 ‘대장·소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본격 시행

  • 등록 2018.02.21 18: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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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진해구 웅동지역 ‘대장·소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장동 대장마을 입구에서 남양동 해안까지 잇는 대장천과 웅동수원지에서 대장천과 합류하는 소사천을 생태계 복원 및 수생태계의 다양성 확보를 하게 된다.

창원시는 대장천, 소사천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하천 내 자연형낙차공 개량을 통한 생태통로 확보와 모래톱 및 식생대 조성을 통한 은어 서식처인 깃대종 복원을 진행해 왔다.

또한, 꽃창포, 물억새, 매자기, 부들 등 수생식물 식재 등으로 산업화 이후 하천에서 사라진 수생동식물들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구간 중 일부 구간에는 홍수에 대비한 홍수방어벽 설치,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준설 등 풍수해 대비 주민의 안전을 위한 치수사업도 2020년에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김진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창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하천의 수질개선, 수생태계 회복 등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므로 향후에도 복원사업 대상지 신규 지정 등 생태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면서 “이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생태하천에 대한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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