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부모들의 양육에 관한 사회적 공동 책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자녀부터 아동 1인당 20만 원의 ‘아주라(for baby) 지원금’을 지급한다.
'입학축하금 지원'은 부산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 꾸러미 '아이 맘 플랜'의 일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 사업이다.
특·광역시 중 부산에서 최초 시행되는 이번 정책은 2018년 초등학교 입학일, 현재 부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둘째 자녀부터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약 1만 3천000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신청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일 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되고 소득과 무관하게 자녀 1명당 20만원 1회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지원서는 '맘에게 마음으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mom/azura05)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