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고용노동청,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 체결

  • 등록 2018.02.23 13: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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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사업비 2억 원, 최대 5년 간 총 10억 원 지원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26일 오후 4시 부산고용센터 5층 컨벤션룸에서 2018년 신규 선정된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 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기능적으로 연계해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재학생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연간 사업비 2억 원, 최대 5년간 총 10억이 지원받는다.

지난 12일 전국 30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부산지역에는 동명대, 경남정보대, 부경대 등 3곳이 선정됐다. 

우선협상 대학으로 선정된 동명대는 업무협약 체결 후 3월부터 운영되며, 예비대학으로 선정된 경남정보대와 부경대는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확대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대학 내 취업지원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지역에는 이번에 선정된 3개의 대학뿐 아니라 기존에 선정된 6개 대학(경성대, 고신대, 동의대, 부산외대, 신라대, 부산과기대)을 비롯해 총 9개의 대학 일자리 센터가 운영된다. 

부산시 이윤재 일자리창출과장은 "대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청년고용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고용센터 김효순 소장은 “이번 추가 선정을 통한 대학 일자리센터 확대로 부산지역 청년들이 체계적인 진로설계 및 취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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