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안전관리자문단·대학생 현장점검단·소유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건설공사장, 석축, 옹벽, 교량, 주택 등 해빙기 취약시설의 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지역 내 건축, 토목 관련 전공대학생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생활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체험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 △축대·옹벽 등의 기초세굴 △침하 및 구조물 파손여부 △절개지 사면 상부배수로 상태 △낙석발생여부 점검 등을 실시한다.
한편, 부산시는 긴급 안전점검반(T/F팀)을 3월 말까지 운영해 안전점검이 필요한 구·군에 지원할 예정이다.
배광효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께서도 급경사지나 석축, 옹벽 등 주변에 붕괴위험시설 발견 시 즉시 안전신문고를 통하여 신고하고, 해당지역을 통행 할 때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