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함양군내 민관기관 80여명이 2일 이른 오전부터 관내 학교를 찾아 4대 폭력 등 사회악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안전망구축을 위한 강한 결의를 내비쳤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함양경찰서, 함양교육지원청, 바르게살기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양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에게 4대 폭력관련 사항이 발생하면 반드시 112와 1366(여성긴급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상황발생시 행동요령, 성범죄자 인터넷 열람제 등을 안내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및 함양경찰서장은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을 통한 민관협력체계를 강력하게 구축해 활동하면 사회악이 발붙일 수 없을 것”이라며 “폭력근절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하고 행복한 함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