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꽃 나들이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

  • 등록 2018.03.05 15: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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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시설·불법 등 3개 분야 13개 종합대책 추진…종합관리 TF 운영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군이 ‘꽃 천지’ 하동을 찾는 상춘객에게 매력 있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고자 꽃 나들이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물길과 꽃길의 고장’ 하동군은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하동읍 먹점골 매화축제(3월 17∼18일)를 시작으로 화개장터 벚꽃축제(4월 7∼8일), 야생차문화축제(5월 19∼22일), 북천 꽃양귀비축제(5월 18∼27일) 등 꽃 축제도 이어져 국내·외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먼저 매화·벚꽃 등 봄꽃 개화기에 한꺼번에 몰릴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주차장 등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과 전통시장이나 주요 관광지 상가·음식점 등에 대한 농·수·축·임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도 수시로 펼쳐 원산지 표시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지 주변의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도 근절한다.

또한 상춘객이 많이 이용하는 관광지의 공중화장실과 주변 환경도 말끔하게 정비하고, 교통안내 표시판이나 각종 편의시설도 사전에 점검해 관광객의 불편·불만을 없앤다.

그 밖에 관광지 안내판 및 편의시설 정비, 차체험관 등 관광객 체험시설 이용편의 제공, 공원 및 가로수 관리, 도로변 불법 적치물 제거 등 상춘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도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종합대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본부장으로 관광지원팀, 교통대책팀, 불법행근절팀 등 3팀 32명의 행락철 종합관리 TF를 구성해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꽃 나들이 철이 되면 주요 도로의 정체와 각종 불법 행위가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올 봄에는 행정·경찰 등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깨끗하고 편안한 가운데 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나 기자 기자 jhn5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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