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가 수도작.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18년 논 탈곡작물 재배지원한 사업' 신청기한을 오는 4월20일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대상 농가도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수령한 논에서 지난해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모든 논으로 확대했으며,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품목도 기존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에서 인삼을 뺐다. 또한 2017년에 자발적 논 타작물 전환 면적 전체에 올해 동일하게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신규면적을 추가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ha당 지원금액은 조사료 400만원, 두류 28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이며, ’17년 논 타작물 전환 농지에 ‘18년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할 시에는 50%만 지급한다.
사업참여 희망 농업인(법인)은 농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관계자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