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농촌 체험 기회 제공

  • 등록 2018.03.09 12: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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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농촌체험마을서 팜투어 실시

(울산/박양지 기자) = 울산에서 귀농·귀촌인을 위한 특별한 체험의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4월부터 기업체 은퇴(예정)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팜 투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팜 투어는 예비 귀농·귀촌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30여 회, 1회당 20~30명 정도로 실시된다.

1일 체험 또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하며, 농촌정착 정보 제공과 농촌 생활‧문화 체험, 농촌 마을 투어, 성공 귀농 사례 발표 등이 구성돼 있다.

울산시가 밝힌 참가비용은 숙식비, 체험비 등을 포함해 85,000원 정도다. 시 및 울주군에서는 총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1인당 75,000원을 지원하고 자부담 10,000원만 별도로 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팜 투어 수행마을은 현장 체험·견학 활동을 수행할 장소와 인력이 확보된 농촌체험마을로, 울주군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은 참가자 모집 및 홍보를 시작으로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수행마을 선정과 신청자 모집은 3월 말까지 완료하고 4월부터 팜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단체 혹은 개인이 체험마을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2015년부터 예비 귀농·귀촌인 팜 투어를 실시해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팜 투어를 통해 은퇴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동기 부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양지 기자 기자 arche09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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