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로 봄의 전령사 되다

  • 등록 2018.03.14 17: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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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서 제37회 정기연주

(울산/박양지 기자) =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송유진)이 정기공연으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7회 정기연주 ‘새 봄’이 공연된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2018년에도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각각 2회씩 앞두고 있으며,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비발디가 사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며 작곡한 사계 중 ‘제1번 마장조 봄’을 연주할 예정이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악장 채수민(바이올린)이 협연한다.

봄의 싱그러운 햇살과 새들의 지저귐, 시냇가의 얼음이 녹으며 샘물이 샘솟는 모습 등 봄의 생동감을 감상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아를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1번’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 울산시립무용단의 사물놀이(박상욱, 강성주, 김선희, 문순조)와 가야금독주(조영아)가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봄의 활기를 보태줄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신학기를 맞아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단원들이 공연을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 뜨거운 박수와 격려로 이들에게 새 봄의 힘찬 기운을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박양지 기자 기자 arche09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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