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양지 기자) = 겨우내 태화강 전 지역에 산재된 생활쓰레기를 걷어내고 새봄맞이 단장을 하는 환경정비가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울산시는 3월 한 달을 ‘새봄맞이 환경정비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새봄맞이 태화강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화는 울산시 주도하에 태화강 전 지역의 주요 환경 취약지, 산책로, 공원, 하천, 공한지 등에 산재한 생활 쓰레기를 정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오는 22일 굴화수질개선사업소에서 ‘세계 물의 날’ 행사와 관련해 공무원과 기업체, 환경단체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화활동이 실시된다.
오는 24일에는 현대자동차 자원봉사단 500여 명이 태화교 인근에서 화단 가꾸기, 벽화그리기, 취약지역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강한 선진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기초질서 확립이 중요하다.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비 추진기간을 맞아 울산 시민 여러분이 함께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1사1하천 운동으로 142개 단체가 각 하천정화구역을 지정해 구역별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