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부산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은 품목 '휴대전화'

  • 등록 2018.03.15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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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관련 상담 6.3%로 가장 많아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작년 하반기 부산시청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휴대전화 관련 상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총 소비자 상담 4만4천464건 중 휴대전화 관련 상담이 2천803건(6.3%)으로 가장 많았다.

휴대전화 관련 상담에 이어 ▲중형승용자동차(1천176건) ▲기타의류·섬유(1천129건) ▲중고자동차중개·매매(1천097건) ▲국외여행(742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735건) ▲택배화물운송서비스(684건) 등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상담을 요청한 이유는 ▲A/S·품질 관련 상담이 1만3천306건(29.9%)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정보제공 및 기타 상담이 1만1천133건(25.0%) ▲계약해제·해지 9천218건(20.7%) ▲계약 불이행 5천060건(11.4%)순으로 나타났다.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상품 및 시장정보, 보상기준 설명 등 정보제공이 3만7천638(84.7%)으로 가장 많았고, 상담접수 후 상담원이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해 교환, 환불, 배상 등 피해 처리는 6천825(15.3%)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휴대전화 개통 시 요금제 할인을 마치 휴대폰 대금을 지원해 주는 것 처럼 광고하고 '공짜'라는 말로 현혹해 계약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서에 명의자가 서명한다면 명의자의 동의하에 휴대폰 할부 구입을 계약한 것이 된다"며 "계약서는 분쟁해결에 가장 중요한 문서로서 판매자가 계약서는 형식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더라도 구매자가 꼼꼼히 챙겨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원이 필요한 경우 소비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나 부산시 소비생활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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