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편한 도서관 '슈퍼라이브러리' 연다

  • 등록 2018.03.26 1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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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 최초 '거점도서관' 지정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생활 속 시민들과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슈퍼라이브러리'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슈퍼라이브러리'는 편한 차림으로 동네 앞 슈퍼마켓을 둘러보듯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마주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말한다. 

이번 계획은 2019년 말 준공 예정인 부산도서관의 개관에 대비해 도서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를 위해 13개의 세부 과제가 마련했다. 

먼저, 15명 이내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부터 운영한다. 위원회는 지역도서관의 균형발전과 도서관 육성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동 기초생활권역에서 작은 도서관과 지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협력하는 '거점도서관'을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정·운영한다. 

지난 3월 16일 개관한 '인문학도서관' 등 올해 4개 도서관을 개관하고, 30년 이상된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2025년까지 29개 공공도서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도서관뿐 아니라 2020년까지 430개의 작은 도서관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독서동아리 발굴, 독서 우수 직장 인증제 도입, 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서점 전수조사, 지역 서점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 공공도서관의 지역 서점 도서구매실적 평가에도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서관지원팀 외 도서관 정책팀을 신설해 부산도서관, 국회도서관 분관 개관에 대비하고 독서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록곤 기자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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